이유정, "동성애 금지할 수 없어…이석기 헌재판결 존중"

[the300]사형제 폐지 찬성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야3당은 이 후보자가 과거 특정 정당과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적이 있다는 점을 들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할 헌법재판관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이며 현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중이다. 과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지지 선언에 참여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2017.8.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동성애에 대한 찬반 의견에 대해 "개인의 성적 지향으로 그 자체를 금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유정 후보자는 28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동성애보다는) 동성혼이 문제일 것"이라며 "동성혼은 여러 가지 찬반 논란이 있지만 서구에서 이걸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사회구성원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데 아직 우리 사회가 그 정도의 가족 형태를 수용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는지는 제가 자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과거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서는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사형제 폐지에 관해서는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또 국가보안법 폐지 혹은 개정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문제는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지만 이것이 국민들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해왔기 때문에 엄격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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