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병우, 국조팀에도 청문회 출석 통보…22일 출석할 듯

[the300]국회 국조특위 담당자에 문자로 답변

우병우 전 청와대민정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우 전 수석이 기자들에 둘러 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불출석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다음 청문회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국회 국정조사 특위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5차 청문회 증인출석요구서 송달시한 마지막날인 15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휴대폰 문자로 전해왔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우 전 수석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을 수차례 찾아갔지만 행방이 묘연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특위는 2차 청문회가 열렸던 지난 7일 동행명령서도 발부했지만 같은 이유로 집행하지 못했다. 

우 전 수석은 그러다 최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 후에도 특위 직원들이 수차례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전화기가 꺼져 있어서 연락이 닿지 않았었다.

우 전 수석은 전화기를 꺼놓은 채 필요할 때만 잠깐 켜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 직원들이 자신에게 연락한 기록을 보고 문자 답신으로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우 전 수석의 전화기는 현재도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다. 

당초 국회 특위는 오는 19일 5차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출석요구서 송달 등의 문제로 오는 22일로 미뤘다. 5차 청문회에는 우 전 수석을 포함해 증인 18명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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