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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이날 행사에는 동남아시아·대양주·유럽·중동·아프리카·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92개국에서 고국을 방문한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박통은 지난 5월 미국, 6월 중국·일본·캐나다·중남미 해외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를 가졌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올해 고국을 찾은 민주평통 17기 해외자문위원들을 모두 만나게 된다.
민주평통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2016년 2차 통일 정책 추진에 관한 정책건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 민주평통이 전술핵 재배치를 박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경우 박 대통령의 답변도 주목된다. 그동안 청와대는 전술핵 재배치론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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