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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57분쯤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이 착륙 직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항공사 직원들이 사고 항공기를 끌어내고 있다.이 항공기에는 일본에서 온 승객 147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016.7.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제주 신공항 건설과 관련 “현대건설이 생산한 민자사업 검토 문건을 확보했는데 이 문건을 보면 구체적인 (민자) 로드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 문건이 의미하는 것은 정부 정책에 특정 대기업이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제주 신공항 민영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국토부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모두 관련 문건과 관련 “현대건설과 접촉한 바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제주나 김해공항은 수익이 나는 공항이라서 일부 기업에서 민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보고 받은바 있지만 직접 접촉한바 없다”며 “정부 재정으로 가는 게 맞고, 민영화로 검토한 적도 없다”고 정부 재정으로 추진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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