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하 산은)은 9일 2015년 상반기 대우조선해양 영업손실이 공시됐던 3조2000억원 외에 3조1000억원 더 있었다는 내용의 실사보고서 관련 의혹에 대해 "2015년 하반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손실요인들을 최대 3조1000억원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산은은 이날 심 대표의 의혹 제기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실사보고서 목적 자체가 종합적인 회사의 경영 정상화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이 삼정회계법인에 의뢰해 작성한 '대우조선해양 실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3조1000억원의 분식회계가 추가로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실사보고서에는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2016년 최대 2조4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돼 있었지만,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이보다 1조8000억원이 많은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은은 "실사 수행 결과 2015년 하반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손실요인들을 최대 3조1000억원으로 추정했고 이를 2015년 하반기 이후 재무추정에 반영했다"며 "실제 이런 손실요인들과 여타 변동요인들이 감안돼 2015년말 누적 영업손실이 5조7000억원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
실사보고서 기준 2조4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1조8000억원 더 많은 지원이 결정된 의혹에 대해서는 "실사보고서 상 (내용은) 2016년말 현금부족액이 2조4000억원이라는 의미"라며 "실제로는 2016년 중 특정시점에 최대 4조2000억원의 현금부족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산은은 이날 심 대표의 의혹 제기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실사보고서 목적 자체가 종합적인 회사의 경영 정상화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이 삼정회계법인에 의뢰해 작성한 '대우조선해양 실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3조1000억원의 분식회계가 추가로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실사보고서에는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2016년 최대 2조4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돼 있었지만,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이보다 1조8000억원이 많은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은은 "실사 수행 결과 2015년 하반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손실요인들을 최대 3조1000억원으로 추정했고 이를 2015년 하반기 이후 재무추정에 반영했다"며 "실제 이런 손실요인들과 여타 변동요인들이 감안돼 2015년말 누적 영업손실이 5조7000억원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
실사보고서 기준 2조4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1조8000억원 더 많은 지원이 결정된 의혹에 대해서는 "실사보고서 상 (내용은) 2016년말 현금부족액이 2조4000억원이라는 의미"라며 "실제로는 2016년 중 특정시점에 최대 4조2000억원의 현금부족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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