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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7월 중에 예정된 한중 양국 정부의 불법어로 문제에 대한 협력 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해 보다 강력한 단속 조치, 협력 방안을 마련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차원의 채널과 외교부 차원의 협력 채널이 있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합의된 사항이 많았지만, 최근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지 못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간 교차 생산 방식이나 공동 생산 방식 등 여러 방안이 있었지만, 이번의 불법 어로 문제와 관련해서는 보다 더 개선된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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