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농업예산 축소 안할 것…쌀농가 피해 안 가도록 노력"

[the300]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1.11/사진=뉴스1

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농업부분 예산은 줄이지 않도록 하고 쌀농가에 대해서도 피해가 안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농업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FTA로 인해 농업부분에 30조원 가까이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국가 전체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농업 예산은 제자리였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쌀값 폭락에 대해선 "정부 공공수매 비축량이 얼마 안 되고 추가 수매 20만 톤을 해야한다고 (농가에서)지속적으로 요구하는데 기재부가 예산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 소속 김광림 의원도 농업예산 축소여부에 대해 재차 질의하자 유 후보자는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있는 것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축소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아울러 농업예산 구조 변경에 대해선 김광림 의원이 "농업보다는 농촌으로 논농사보다는 밭농사로 예산 구조가 변경돼야 한다"고 말하자 유 후보자는 "전임 경제팀의 기조를 물려받을 부분"이라며 이에 동의했다.

또한 20만톤 추가 쌀수매여부에 대해선 "농림수산팀과 적절히 검토해서 쌀 농가에 피해가 안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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