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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국회 미방위원장. /사진= 뉴스1 |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14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최양희 미래부 장관에게 R&D 연구관리 통합 콘트롤 타워 조직 구성과 관련한 우려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해당 질의 중 국감장에 배석한 R&D 관련 공무원이 졸음을 참지 못하고, 졸기 시작한 것.
이에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조 의원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서 졸음이 오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의원이 R&D 관련 제안을 하는데 관련 업무를 총괄해야 할 분이 졸고 계시다. 이름은 안 밝히겠다"고 주의를 줬다. 아울러 홍 위원장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환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홍 위원장이 자신도 졸지 않겠다고 답하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통신요금과 관련한 공방이 오가던 국감장을 감쌌던 김장감이 순간 사라졌다. 물론 졸음을 지적당한 공무원의 긴장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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