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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실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14.10.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춘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은 28일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낙마 등과 관련한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 "나름대로 인사수석실 설치해서 충실한 검증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걱정끼쳐 드린 점 나타나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인사 검증 실패와 관련해 유감 표명 필요성이 있다'는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실장은 송 전 수석에 대한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서는 "송 전 수석의 경우 수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수사 받고 있다는 사실이 범죄 경력 조회 기록에 입력이 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공식적인 기록에 나오지 않았고 조사받는 사실을 묵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력하고 했지만 사실 확인을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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