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중파 비교평가서 다수항목 2년연속 최하위

[the300][2014 국감]새누리 권은희 "시청률에 매몰, 프로그램만족도·품질평가도 최하위"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사진= 뉴스1

MBC가 지상파 4개 채널에 대한 다방면 평가 가운데 상당수 항목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2013년 방송사별 채널 성과지수'를 공개하고, MBC가 총 7개 평가항목 가운데 흥미성·창의성을 제외한 다양성·신뢰성·유익성·공정성·공익성 등 5개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표=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실 제공

흥미성과 창의성 역시 각각 3.71, 3.51의 배점을 받았다. 이는 해당 항목 최하위인 KBS1을 겨우 앞선 수치다. 특히 신뢰성·공익성·공정성·유익성 등 4개 항목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SI)에서도 2012년 7.13점, 2013년 7.14점을 기록,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품질 평가(QI) 역시 2012년 7.02점, 2013년 7점으로 지상파 4개 채널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령대별 시청자 평가'에서도 MBC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표=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실 제공

다만 시청률 부문에서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MBC의 지난해 평균 시청률은 7.5%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전년대비 1.7%포인트 늘어난 15.9%를 기록했다.

권 의원은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인 신뢰성·공익성·공정성 영역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MBC는 시청률 순위와 같은 경쟁력에 집중한 편성정책만 강조한 것이 아닌지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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