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남북관계에도 골든타임 있어"

[the300][2014 국감]"남북관계 잘될 때 주변국 눈치 안봐"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남북관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면서 최근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남북이 관계개선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7일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계기로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 "(북한이)손을 뻗을 때 잡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20세기 외교의 중점은 강대국 프레임에 줄 잘 서는 게 안보, 경제에도 좋았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달리 국익이 우선인데 남북관계가 잘 될 때 미국 중국, 일본에 떳떳해 레버리지(지렛대)로 (외교를) 잘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간 관계를 강화시킬 때 떳떳하고 주변국 눈치를 보지 않았다"며 "남북외교가 주변국 외교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북 접촉을 발판으로 "전제조건이든 뭐든 진정성이니 하는 것으로 끌 필요 없다"면서 "우리 고위급과의 만남의 기회를 더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남북관계를 푸는 것이 우리 외교의 힘도 살리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이것을 잘해내면 경제적인 출구도 생긱면서 역사적인 평가가 이뤄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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