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한남동→용산 출퇴근 "교통통제, 3~5분 소요"

[the300]이전 비용은 "496억원 예비비 신청 계획"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20/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예비비 496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전 비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1조원이니 5000억원 (추측이) 나오는데 그건 근거가 없고 국방부를 합참 건물로 이전하는데 이사 비용과 리모델링해야 되기 때문에 기재부에서 뽑아서 받은 것이다, 118억원 정도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이 자리할 국방부를 비우기 위한 비용이 118억원으로 추정한다는 얘기다. 국방부는 구내에 합참 건물의 여유 공간으로 옮긴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을 이전하는 데 집기가 와야 하고 새로운 집기 컴퓨터나 건물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며 "방탄창 설치 등으로 252억원으로 기재부에서 (추산 자료를) 보내왔고 경호처 이사비용이 99억9700만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남동 공관을 쓰기로 했는데 공관 리모델링 하는 데 25억원"이라며 "그래서 496억원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동 공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출퇴근할 경우에 교통 통제 등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거리가 한남동 외무부 장관, 합참의장 공관 있는 곳에서 루트(경로)는 여러 가지 있지만 교통 통제하고 들어오는 데 3분~5분 소요될 것"이라며 "큰 불편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존 청와대는 5월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방해 국민께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당초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나 외교부 청사를 이전 장소로 검토했지만 경호와 안보, 비용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용산 국방부 청사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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