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사퇴론에 "제 소관 밖의 사안"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4/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내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대표 사퇴 주장에 대해 "이준석 대표의 거취 문제는 제 소관 밖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쇄신 방안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선대기구의 구성과 조직은 후보인 저의 인사 권한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이고 이준석 대표 거취 문제는 제 소관 밖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당원과 의원들께서 이준석 대표께서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주기를 기대하는 그런 입장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며 "그렇게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선대위를 해체하고 새로 꾸려질 실무형 선대본부에는 이 대표가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윤 후보는 '2030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대표가 직접 선거 대책 기구에 들어올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선거 대책 본부가 기본적으로 위원회 구조가 아니고 본부 구조로 일하기 때문에 (이 대표가) 선대본부의 어떤 직책을 맡는 것보다 당 대표로서 얼마든지 (선거에 역할을 해줄 수 있다)"라며 "이건(선대본부) 실무 기구기 때문에 그래서 기존에 본부도 다 단으로 축소해서 선대본부장의 산하에 전부 편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해주시면 얼마든지 선거운동이라는 게 무슨 중앙 선대본에 직책이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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