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가 시작됐다 "일하는 국회로…"

[the300][대한민국4.0포럼]머니투데이 주최·대한민국 국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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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한 '대한민국4.0포럼'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한자리에 모여 '일하는 21대 국회'를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다. 

문 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8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4.0 포럼-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하여’에 자리했다.



文 국회의장 "21대 국회 국민 신뢰 회복에 온힘 쏟아달라" 


문 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새로운 21대 국회의원 전원이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으로 국민 신뢰 회복에 온힘을 쏟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음 주면 대한민국 국회가 개원한 지 72주년"이라며 "국회의 전신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을 기준으로 하면 101주년이다. 의회주의의 위대한 첫 걸음을 내딛은 지 100년이 지났다"고 했다.

그러나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제20대 국회는 협치가 필수인 다당제로 출발했지만 여와 야,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과 진영논리에 갇혀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결국 이번 제21대 총선 결과는 '일하지 않는 국회', '협치하지 못한 국회'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4월 말 국회의장실 설문에서도 국민들이 희망하는 21대 국회의 모습으로 '갈등과 분열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을 바란다고 했다"며 협치 국회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록 국회가 늘 비판의 대상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강력한 개혁의 주체가 국회이기도 하다"라며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주어지는 사명감과 시대의 무게를 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한 '대한민국4.0포럼'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일하는 국회 위해 개혁 앞장서겠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할 선도형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하지 않는 국회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 국민들에게 국회의 존재 이유를 인정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선 국회 개혁이 절실하다"며 "한국정치 4.0으로 대한민국 4.0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할 선도형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과 협력의 정치는 구호로만 되는 게 아니다"며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제도를 만들어서 제도 위에서 협치가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 손을 맞잡고 국민들께 칭찬받는 국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의 삶을 챙기는 국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한 '대한민국4.0포럼' 선포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국민 눈높이에 맞는 21대 국회 만들겠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대한민국 국회의원헌장을 저 먼저 마음깊이 새기고 미래통합당 당선자들과 공유하겠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20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야 하지만 20대 국회의 일원으로 자평하자면 국민 앞에 칭찬받는 국회는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이 무시되고 협치와 상호존중이 실종된 꼼수가 난무했고 정치공방과 남탓으로 바람잘 날이 없었다'며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줘야 함에도 국민에게 실망과 걱정만 안겨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며 "특히 여대야소 상황에서 상호존중하에 충분한 대화와 숙의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4년 뒤 또다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개원을 1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 우리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국회의원의 자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우리 국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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