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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이날 최재형 감사원정은 출근길에서 |
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의 부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다.
최 전 예비역 대령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한해협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인민군의 부산 침공을 막아낸 '6.25 영웅'으로 꼽힌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강원도 등에 머무르면서 생각을 가다듬어왔다. 지난 6일 부친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급히 올라왔다.
야권 주자로 떠오른 최 전 원장은 정치 참여의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권도전 선언과 국민의힘 입당 등 구체적인 행보에는 시간이 좀더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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