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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IPU 총회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
문 의장은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IPU 총회 본회의 일반토론 대표연설에서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 협력해야만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자유무역 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투명한 규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조약에 대한 각국 의회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국가간 분쟁은 직접적인 무력충돌보다는 경제적 갈등과 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통상분쟁을 국제법의 주요한 규율 대상으로 삼아야 할 중요성과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고 개방과 공존을 위한 세계 경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지도 어느 새 24년이 됐다"며 "세계는 협력에 기반한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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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IPU 총회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
문 의장은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각국 의회 대표단의 지지와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지금 한반
도 정세는 매우 중대한 고비에 있다"며 "북미간 비핵화 합의를 위해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지만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정세는 매우 중대한 고비에 있다"며 "북미간 비핵화 합의를 위해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지만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는 동북아 평화안정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 역설 직후에는 후지스에 겐조 일본 참의원이 문 의장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한일관계의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Always(항상 그러길 바란다)"며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의장회의 때 만나자"고 화답했다.
문 의장 역설 직후에는 후지스에 겐조 일본 참의원이 문 의장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한일관계의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Always(항상 그러길 바란다)"며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의장회의 때 만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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