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핵 중재 시동…노영민 "올 상반기 무척 바쁠것"

[the300]"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 기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노영민 비서실장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01.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남북미 간 진행되는 북핵 협상과 관련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상반기는 무척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노 실장의 첫 회의 주재였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노 실장은 "지난해 (대사로 근무했던) 중국에서 남북관계의 발전과 북미대화를 지켜봤다"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적대행위 중지, JSA(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상호 GP(감시초소) 시범 철수 등 한반도에서 전쟁과 무력충돌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군사적 긴장의 획기적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월 말로 정해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동향 및 대응 방향 △올해 남북공동선언 이행 추진 방향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총괄 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외교·국방·문화체육관광·국토교통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장·정책실장·경호처장 등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통일‧국방부 차관, 국가정보원 2차장, 그리고 청와대의 국가안보실 1·2차장, 국민소통수석, 시민사회수석, 대변인,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배석했다.

이번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회의를 계기로 정부의 북핵 협상 중재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북미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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