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인터뷰(2018)

  |  2018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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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입성해 '포스트 386' 키울 것"

[the300][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릴레이 인터뷰]①김해영 민주당 의원 "저는 당내 최연소 의원…미래세대 발굴에 최선"

/사진제공=김해영 의원실
386세대의 다음을 준비하며 젊은 정치인을 키우는 것. 

오는 8.25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 최고위원으로 도전한 김해영 민주당 의원의 포부다. 그는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인터뷰를 갖고 "포스트 386을 이끌어 당의 세대혁신을 준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 의원에겐 붙은 수식어를 들으면 그의 포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당내 최연소(1977년생) 국회의원이자 부산 출신으로 영남권의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다.

김 의원은 "사회에서 주력으로 활동하는 시기가 40대 중반인데 42살인 제가 한 집단의 최연소인 건 일반적이진 않다"면서 "전국청년위원장도 지냈던 제가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386세대를 이끌어 젊은 세대가 활동할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청년층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인 안정권 배치 △정당 국고보조금 5% 전국 청년위원회에 배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영남권 유일한 후보라는 점도 그가 전당대회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당의 대표적 험지였던 부산 연제구를 옥토로 바꾼 경험을 바탕으로 영남 곳곳에 민주당의 가치가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한 번 더 영남의 승리를 이끌어내야 우리당의 지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데 그 역할을 제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공약엔 험지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인을 안정권에 배치하는 등 열세지역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한반도 평화경제위원회(가칭) 설치 △현안별 최고위 △민주연구원 권역별 분원 설치 △시·도당 예산 및 교육지원 확대하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성실성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동네에서 제 별명이 '두발로'였다"며 "그 힘으로 당선됐다"고 웃어보였다. 전당대회 열기가 고조되기 전부터 국회의원회관 의원실 곳곳을 직접 다니며 인사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선거운동을) 재밌게 하고 있다"며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다니며 그동안 제가 성장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한 얘기를 하면서 앞으로 청년과 당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어필하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소개했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고위원으로서 미래세대를 준비하려는 태도는 국회 상임위 이동으로도 이어졌다. 20대 국회 전반기에 정무위에서 활동하던 그는 이번 후반기에 교육위로 이동했다. 김 의원은 "원래부터 국회의원이 되면 교육개혁을 꼭 하고 싶었다"면서 "아이 셋을 키우는 아빠라는 점도 이동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으로, 또 그 학력이 소득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가정환경은 자녀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영역인데 그걸로 불평등이 심해지는 건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입법·제도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 의원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그는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게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게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주요이력
△1977년 부산 △부산 개금고, 부산대 법학과 △제51회 사법시험 합격 △부산 YMCA 시민권익센터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연제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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