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상보)

[the300]"국민인수위원회 8월31일까지 존속기한 연장, 광화문 1번가 의견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6.26.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가 설치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는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고 사무국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경찰·지방공무원·중앙공무원 등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5개년 계획도 올해 만들 예정이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 정책 추진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 각 부처의 성평등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 지자체에 성평등정책 전담인력을 배치해 부처별 성평등 목표를 수립해 이행하도록 한다.

군·경찰, 공공기관 관리자 등 분야별 여성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5개년 계획도 올해 안으로 수립한다. 양성과정별 여군 비율 확대, 경찰대학 입학제도 개선 등이 검토 대상이다.

국정기획위는 또 가칭 '젠더폭력방지기본법'을 만든다고 밝혔다. 젠더폭력방지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젠더 폭력방지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국민인수위원회 존속기한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8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 제안 사안을 분석하고 정책과제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국민인수위원회 존속기한을 47일 연장한다"고 했다.

국정기획위 활동기한이 오는 15일 종료됨에 따라, 향후 국민인수위원회는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책임지고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의견은 이날 기준 총 17만9000건이다. 박 대변인은 "국민 제안은 오는 12일까지 받을 것"이라며 "제안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검토해서 각 부처가 정책과제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