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많이 사용된 대표적 단어는 '가치 동맹'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또한 "우리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12년 만에 이뤄진 국빈 방문 성과 역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치동맹을 근간으로 한다. '워싱턴 선언'을 발표해 한국에 대한 북한 핵공격시 미국 핵무기 사용을 명시하고 한미동맹을 사이버공간에까지 확대하는 등 그야말로 전방위적 협력 강화다. 한미동맹은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동맹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가치동맹 위에 '안보·경제·기술·문화·정보동맹'━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현지 브리핑에서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 경제동맹, 기술동맹, 문화동맹, 정보동맹의 5개 기둥이 자리잡았다"며 "5개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