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정부·여당에 35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힘겨운 국민의 손을 국가가 잡아드려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추경안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 대표가 제안한 추경안은 총 35조원 규모다. 민생회복프로젝트 명목의 30조원,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 명목의 5조원 등으로 구성된다. 민생회복 프로젝트에는 고금리 피해회복 △저신용자 신용대출 확대 △중소기업·자영업자 이자 감면 △에너지 물가지원금 △전세 보증금 이자 지원 등이, 경제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에는 △재생에너지 인프라투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저소득층 복지 확대 및 국민안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극심한 수해로 민생경제는 더 험난한 가시밭길에 직면했다"며 "벌써부터 채소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