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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한미 FTA "근본적 문제의식"은 협상용 한미통상갈등을 보는 '최고결정권자' 문재인 대통령 생각은 무엇일까. 문 대통령은 양국 통상관계의 상징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불공정한 요소가 있다고 본다. 다만 최근미국의 수입규제 조치가 부당하다는 데 무게를 둔다. 한미FTA에 "근본적 문제의식이 ...  김성휘 기자, 2018.0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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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美에 달린 '평창올림픽 이후' 南北…지렛대와 압박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올림픽’ 구상도 절정을 향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등 올림픽 이후 벌어질 판의 열쇠는 ‘북미관계’다. 남북대화를 북미대화의 지렛대로 쓰면서도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을 압박하며 중재에 ...  최경민 기자, 2018.0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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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남고 사라진 '올림픽', 외교무대 된 평창의 모순 올림픽 정신은 평화다. 올림픽의 기원이 된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제전부터 그랬다. 도시국가로 뿔뿔이 흩어져 반목하던 그리스 각국이한 자리에 모였다. 이 때만큼은 전쟁도 금지했다.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잊혀진고대의 올림픽에 주목했던 이유다.평창동...  김성휘 기자, 2018.02.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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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올림픽' 올인 文대통령, 북핵해결 판 키우기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해온 '평화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내 9일 개막한다.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의 '운전석'에 가까워졌다. '최대한도의 압박' 가운데 딱 하나 뚫어놓은 숨구멍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북한이 나온 영향이다. 약 10...  최경민 기자, 2018.0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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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3관왕' 도전하는 문재인 '시즌2' 정치권의 시계는 선거에 맞춰져 있다. 우리의 생활 사이클과 다르다. 분당(分黨), 창당(創黨) 등의 뉴스가 나오면 선거 시즌이 다가온 거다. 큰 선거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 정도다. 문재인 정부는 지방선거 2번(2018년, 2022년), 총선 1번(2020년)...  박재범 기자, 2018.02.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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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안철수와 유승민 유승민은 자신의 연설문을 직접 쓴다. 이런 정치인은 몇 안 된다. 자신만의 철학, 자신만의 언어가 있어야 가능하다. 학자 출신인 그도 쉽지 않았다. 2002년 2월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정치에 발을 내딛기 전까지 연설문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는 자서전 ‘나는 왜 정치...  박재범 기자, 2018.01.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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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靑에도 필요한 젊은 정치, 들어라도 주시라 문재인 대통령의 강점은 ‘소통’이다. 그 힘은 ‘경청’에서 나온다. 지난해 2월 대선 후보 시절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진행된 소상공인과 간담회. 캠프측 인사들이 상인들의 빗발치는 질문을 끊으려 하자 문 대통령은 이를 막고 끝까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  최경민 기자, 2018.01.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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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남북 단일팀, 청년기회 뺏는걸까 문재인 대통령은인권 감수성이남다르다. 일생을 인권변호사로 살았다.멘토이자 정치동지인 노무현 전대통령도 같은'인권변호사'이지만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애초 세법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다. 반면문 대통령은 처음부터 인권변호사였다. 어떤 사...  김성휘 기자, 2018.01.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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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받들겠습니다!" 영화 ‘1987’은 우리 역사의 한 순간을 보여준다. 국민 대다수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장면을 스크린에서 마주했을 때 감정은 무너진다. 픽션의 공간에서 논픽션을 접할 때 무게감은 더하다. 눈물이 흐른다. 그 이유는 다양하다. 슬픈 역사는 기본이다. 마음 한 켠 빚 진...  박재범 기자, 2018.01.1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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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봄과 새벽 다가오나..'문재인 타임' 3개월에 달렸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마침내 '문재인 타임'이 찾아온 것일까. 취임 후 8개월 동안 '압박과 제재'라는 카드 하나로 '한반도 평화'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야 했던 문 대통령에게 대화 테이블이 보이기 시작했다.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온다...  최경민 기자, 2018.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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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2017 정치 大賞 '팬덤' 2017년을 돌이킨다. 탄핵, 장미 대선, 문재인…. 키워드는 모아진다. 세월이 지나도 역사는 2017년을 이렇게 기억할 거다. 개인적으로 덧붙이고 싶은 키워드 하나가 더 있다. 바로 ‘팬덤(fandom)’이다. 2016년 대상(大賞)이 ‘촛불’이었다면 2017년 대상은 ‘...  박재범 기자, 2018.01.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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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중의 외통수] 한 연구원의 죽음과 방산비리 2015년 9월 14일 오전 2시. 육군 보병용 중거리 유도미사일인 '현궁' 납품 비리와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한 방산업체의 연구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연구원이 남긴 유서에는 "내 작은 실수가 너무 확대됐다. 1년 내내 감사원 감사를 받느라 많이 힘들었다"는 내...  오세중 기자, 2017.12.2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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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국회는 지금 '개헌폭탄' 돌리기 중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 종료되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개헌특위 연장을 당론으로 채택하며 맞섰다. 겉으로 보기에는 민주당의 개헌의지가 약하고 한국당의 개헌의지가 강한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면에는각 정...  김민우 기자, 2017.12.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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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文 대통령은 왜 충칭을 갔을까 삼국지의 무대,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터, 현대자동차의 거점 공장….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방문서 베이징 외에 충칭(중경·重慶)을 방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여러모로 이례적이기 때문이다.우선 우리나라 대통령이 충칭을 간 것은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  김성휘 기자, 2017.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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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착한' 개헌, '착한' 대통령 “참 나쁜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 의원 시절이던 지난 2007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한 말이다. 노 대통령이 ‘원 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데 대한 비판이었다. 박근혜는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냐”고 몰아쳤다. “개헌은 ...  박재범 기자, 2017.12.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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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돌파' 하기엔 난관 연속, 기로에 선 문재인표 대북정책 북한의 도발 후 5일 동안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문재인정부 대북 접근법이 기로에 섰다.우리의 대북기본입장을 고수하는 것만으로는 실타래를 풀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은 복잡해졌다. 문대통령과 청와대가 택한 길은 '정면돌파'이지만현실은 녹록지않다.북한이 75일 ...  최경민 기자, 2017.12.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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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관]낙태죄 논란 국민청원 열풍의 명암 문재인정부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 국민청원에 답변한내용이 뜨거운 논란이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발언을 인용한 게폭발력을 지녔다.☞[관련기사]靑, 천주교 찾아 교황발언 인용실수 인정청와대는 곤혹스러운 가운데서도 조 수석과 박수현 대변인의 29일 천주교측 방문...  김성휘 기자, 2017.11.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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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늙어가는 정치' ‘40대 기수론’이 등장한 게 1970년. ‘김영삼·김대중·이철승’은 ‘젊음’을 무기로 정치판을 흔들었다. "구상유취(口尙乳臭), 아직 입에서 젖비린 내나는 것들이 무슨 대통령인가"라는 원색적 비난은 ‘참신’을 누르지 못했다. YS와 DJ는 그렇게 한국 정치의 ...  박재범 정치부장, 2017.11.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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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를 말할 수밖에 없는 중국, '협력'을 강조해야 하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끝낸 직후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봉인'된 것이라고 표현했다. 문 대통령도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갖고 "사드는 봉인된 것으로 이해...  최경민 기자, 2017.1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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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정치력 한계, 靑-야당 관계…홍종학 중요한 이유 Top3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임명이 임박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건을 논의하지 않았다. 청와대가 재차 보고서 채택을 요구한 기한이 이날이다.법적으로 국회 보고서가 없어도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국무총리 등 국회...  김성휘 기자, 2017.11.20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