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와 관련해 27일 "여건이 좋아지면 발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일종의 직업병이어서 침묵 모드로 가면 홍 시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홍 시장이 이번에 재심 요청도 안 하고 이의 제기도 안 하고 수용을 한 것"이라며 "홍 시장 다운 건 또 필요할 때 한마디씩 해야 되는데, 발언하더라도 많은 걸 고려해 신중하게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일각에서 홍 시장 징계를 두고 'TK(대구·경북) 공천에 목소리를 내지 못 하도록 사전 차단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데 대해선 "홍 시장이 누구 뭐 공천 주지 마라, 예를 들어 하태경 공천 주면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적이 있다"며 "TK에 한정된 분이 아니다. 오만사에 다 개입을 한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