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32%'…총선 이후 11주째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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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단체 기념촬영에 앞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진석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 11주째 30%대 초반을 벗어나진 못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3주 차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잘함)는 전주 대비 2.0%P(포인트) 오른 32.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잘못함)는 1.0%P 낮아진 65.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 32.6%를 기록한 뒤 6월 3주차 32.1%까지 11주 연속 30%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 일간지표는 △18일 32.0% △19일 32.8% △20일 31.2% △21일 31.7%를 기록했다. 종합부동산세 폐지, 상속세율 인하 등 대통령실의 세제개편 방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지만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권역별 지지율은 영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소폭 올랐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6%P 오른 39.3%, 대구·경북(TK) 지지율은 2.4%P 오른 45.4%로 나타났다. 인천·경기 지지율은 1.7%P 오른 29.8%, 대전·세종·충청은 1.5%P 오른 33.4%로 집계됐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2.8%P 내린 15.3%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구간에서 6%P상승한 50.7%, 60대에서 5.1%P 오른 42.5%로 나타났고 20대도 3.8%P 오른 26.7%로 집계됐다. 반면 30대 지지율은 3.2%P 내린 24.5%였다. 이념성향별 지지율로는 보수층에서 8.0%P가 오른 59.4%를 기록했다. 진보층 지지율은 1.5%P 떨어진 9.0%였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전주 대비 나란히 상승하며 6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8%P 오른 37.2%, 국민의힘은 0.3%P 상승한 36.2%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은 2.5%P 낮아진 10.7%로 지난 5월 2주차에 기록했던 최저치 12.5%를 경신했다. 개혁신당은 0.1%P 낮아진 4.8%,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0.1%P 낮아진 1.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각각 2.6%, 2.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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