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목회 이상규, 최고위원 출마…"승리 기쁨 아는 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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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 '성찰과 각오' 소속이자 3040세대 인사들의 공부 모임 '첫목회' 일원인 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다음 달 23일 열리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사기가 떨어진 당 사무처 조직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을 승리의 기쁨을 알고 나누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혁신 방안으로 △당 사무처 활력 제고 △여의도연구원이 국내 최고 정책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 복구 △청년과 원외 당협위원장 지원 등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당 사무처 당직자들은 대통령실 경험도 있고 보좌관 경험도 있어서 풍부한 경륜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2년간 6번 당대표가 바뀌면서 일을 할 수 없다며 사기가 떨어진 상태"라고 했다.

이어 "지금 당 사무처가 많이 지쳐있고 이기는 기쁨을 잊어버렸다"며 "승리의 기쁨을 알고 그 기쁨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국내 최고 정책연구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총선 백서 TF에서 활동하며 여의도연구원 안을 강도 깊게 들여다봤다. 여의도연구원은 우리 당의 머리이고, 머리가 제대로 돼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몸통(당 사무처)에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 "원외위원장 사무총장을 추진하고 싶다"며 "원내에서 싸우기도 힘이 달린다. 원내 의원은 원내에서 힘차게 당 생각 말고 싸우시고, 당 정비와 대통령실과의 교류 이런 연구와 대민 부분은 우리(원외)가 맡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원내 중심 정당에서 원외 중심 정당으로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며 "그게 고(故) 박세일 교수님도 늘 부르짖으셨던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이고, 보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해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10 총선에서 청년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된 이 위원장은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으로 그동안 청년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했다. 그는 1998년 냉면집을 시작으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여러 개의 외식업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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