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선거는 뚜껑 열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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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새롬빌딩에서 열린 동그라미재단 TEU MED 4기 결과발표에서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가 축사를 통해 ‘앙트러프러너쉽(창업가정신)과 윤리학, 그리고 창업자의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동그라미재단 제공) 2024.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관측에 대해 "선거는 뚜껑 열어봐야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앞으로 당을 어떻게 개혁하겠다는 개혁 방향에 대해 말씀하시는 게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해야 되는가 그런 세 가지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하시게 되면 총선 참패에 대한 성찰의 결과를 말씀해주셔야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차기 당대표에게 필요한 덕목에 대해 "당을 제대로 개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당이다 보니까 건설적인 당정관계가 꼭 필요하다"며 "연금 개혁이나 교육 개혁, 노동 개혁, 의료 개혁들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어대한은 당원 모욕'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꼭 그렇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결국 당원의 집단 지성이 모여 대표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의원은 윤상현 의원과 '비한(비한동훈) 연대'를 결성했냐는 질문에는 "같이 친하고 여러 가지로 고민도 함께 나눈 사람이 맞다"면서도 "후보로도 나오지 않은 사람이 (연대를) 할 수가 있느냐"고 했다.

한편 안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시대과제와 국가 의제들, 그리고 민생현안의 정책 대안과 해결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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