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회의 열겠다는 野…국민의힘 "원 구성 공개토론에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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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자리해 있다. 2024.6.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여당을 겁박하는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제안한 공개토론에 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공개토론을 제안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민주당에서는 아무런 답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으로 또 제안한다. 원내대표간 대화도 좋지만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보자"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상임위를 배분하는)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든 환영하니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내일(17일)이라도 본회의를 열고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모두 차지하겠다며 여당을 겁박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국회법 어디에도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해도 된다는 규정은 없다. 국회를 야당 당수 방탄 수단으로 삼아도 된다는 규정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국회' 이곳에서 국회가 멈춰 섰다. 이 부끄러운 명제 앞에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여야 협치가 사라지고 민생은 실종됐다"며 "민주당이 국회 점령군처럼 행동하고 사법부를 무력화시키는 입법을 쏟아내고 언론까지 모욕하는 진짜 이유를 국민 앞에서 설명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재명 대표 구속'을 막기 위한 방탄 활동이 아니라면 공개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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