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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0.11/뉴스1 |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인재위원회(인재위)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입 인사를 발표한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 1호는 당 밖에 있는 인물"이라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씩 인재영입식을 하려 한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영입식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재위에 12월3일까지 총 8632건의 추천이 있었다. 중복된 추천을 제외하고 1431명의 인재들이 추천됐다"며 "(추천된 인사를) 인재위 실무 차원에서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위에서 인재영입, 인재발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추려지는 중이고 원래 정기국회를 끝낸 뒤 영입을 하기로 했는데 예산 정국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정기국회 종료여부에 관계없이 다음주부터 추천 인재를 한 분씩 영입하는 영입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 상태로 하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첫 인사가 당 차원에서 영입됐는지, 국민추천제를 통해 영입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 영입 검토 대상자가 국민추천제에서 추천된 분들"이라며 "(이미) 내정되긴 했지만 오늘 발표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또 '당 밖 인사인지'를 묻는 질문에 "(인재영입) 1호는 당 밖 인물"이라며 "저희가 대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인재영입식을 하려고 한다. 특별하지 않은 때 한분씩 하고 필요에 따라 두 세 분씩 같이 할 수 있다. 현재로선 한 분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내년 총선에 대비해 지난달 13일부터 국민추천제를 통해 인재 추천을 받았다. 인재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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