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떠난 이상민에…與 "탈당의 변 보면 환영할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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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비명(비이재명)계 5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이 지난 11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2023.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무소속)과 관련 "탈당의 변을 보면 저희 당 입장에선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오면 환영하나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비명(비이재명)계 중진인 이 의원은 전날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탈당문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됐다"며 "이제 저의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고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만 이 의원 영입이 공식화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직 논의된 바 없고 우선은 이 의원 본인의 결단에 대해 존중하는 것이다"라며 "본인의 결단을 지켜보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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