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새 대통령 정무수석에 한오섭…尹대통령의 '특급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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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국정상황실장을 맡게 된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5.5/뉴스1
30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발탁된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특급 책사'로 불린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기획 및 메시지를 작성하며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상황실장을 맡아 국정 전반을 관리하고 핵심 정보를 취합·정리해 보고하는 역할을 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윤 대통령에게 신속하게 관련 상황을 보고하는 등 정무적 판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의원을 지낸 적이 없는 이른바 '0선'인데, 통상 정무수석에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기용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춰보면 그만큼 윤 대통령의 신뢰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66년 서울 출신인 한 수석은 영등포고와 한신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정책실장을 맡아 2000년대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는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2012년 김문수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정무특보를 거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비서실에서 부실장을 역임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젊은 시절 민중민주주의학생투쟁 중앙위원을 지냈다. 노동자투쟁동맹 사건으로 수배를 받아 도피 생활을 한 적도 있다. 1990년 이재오, 김문수, 장기표 등이 주도해 창당한 민중당에 몸을 담기도 했다.

◇약력
△1966년 서울 △한신대 철학과 △한양대 석·박사 △뉴라이트 전국연합정책실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비서실 부실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경기도 정무특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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