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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30.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명절차를 거치면 헌재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국회는 이날 총 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의석수 168석인 민주당에서도 찬성표가 나온 결과다.
앞서 윤 대통령은 18일 차기 헌재소장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와 윤 대통령과의 친분, 정치 성향, 위장전입 등 문제가 지적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2018년 10월 임명된 이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로, 헌재 소장으로 임명되더라도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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