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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김익태 머니투데이 편집국장(왼쪽)과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2023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오직 민생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감 스코어보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머니투데이 더300이 주최하는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윤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윤 의원은 "권위있고 유서깊은 2023 국정감사 스코어보드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귀한 상을 주신 머니투데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부딪히며, 소통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횡행해온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애플페이 수수료가 가져올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충성고객이 많음에도 유독 한국에서만 비싼 아이폰 출고가격이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고, 주식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며 동학개미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경영권마저 흔드는 외국 기업의 행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며 "기프티콘 잔액 적립을 통해 기프티콘보다 낮은 가격의 상품 결제가 가능해졌고, 한시적 공매도 중단 및 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 내내 민심과 민생을 진정성 있게 담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오직 민생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귀한 상을 주신 머니투데이에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민생과 맞닿은 다양한 문제점들을 깊이있게 지적하고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이슈화까지 연결하는 초선답지 않은 노련미를 보여줬다.
윤 의원은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 총괄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 15에 대해 헝가리, 스위스, 영국 등에선 할인율이 적용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할인율이 제로(0)인 이유를 따져 물었다. 애플페이를 도입한 현대카드의 김덕환 대표도 함께 불러 현대카드가 중국의 5배인 0.15%나 되는 높은 수수료를 내며 애플과 애플페이 계약을 체결한 점도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천재교육이 재고 비용을 총판에 떠넘겼다는 의혹을 녹취록을 통해 폭로했다. 이로써 이미 공정위에서 증거부족으로 심의절차 과정에서 종료됐던 사건을 재이슈화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오면 절차따라 조사하겠다. 이런 부분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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