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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김익태 머니투데이 편집국장(왼쪽)과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
송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정권의 무리한 재정확장이 불러온 국가채무 폭증과 이로 인한 국민경제의 리스크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께 소상히 알려드리고자 노력했다"며 "국가와 국민 그리고 우리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열심히 한 것 뿐인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오늘의 성과는 모두 김천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항상 아껴주시는 김천 시민들께 늘 감사드리며, 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송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문재인정부 당시 늘어난 국가부채 400조원 중 대부분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자세한 분석을 통해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정부의 국가부채 증가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것이라는 야당의 주장을 숫자로 반박한 것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늘어난 국가부채는 90조~95조원 규모로 나머지 310조원은 이와 무관하게 늘어난 것이다.
또 송 의원은 국감에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의 이유도 정부·여당의 입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5년 동안 R&D 예산이 53% 증가했고 사용되지 못한 예산이 수조원에 달한다는 사실 또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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