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강서구청장 선거는 일꾼 vs 낙하산 선택…잘사는 강서구 만들 것"

[the30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방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국공항노동조합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0.3/뉴스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일꾼이냐, 정쟁을 하는 낙하산이냐 선택"이라며 김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김 후보 사무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국공항노동조합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대표와 김가람 최고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최고위원,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와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강서에서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16년간 더불어민주당에게 강서구를 맡겨 놓았더니 강서의 발전은커녕 정체만 됐다"며 "이제 다시 한번 바꿔보자는 정서가 발동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힘을 합쳐서 잘사는 강서구, 떵떵거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정권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만드는 방법으로 했지만 단순히 소속만인지 실제로 처우와 합의 사항 이행등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말씀을 듣고자 이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며 "모회사가 과도하게 관여하거나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장 의견을 잘 듣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김 후보도 여러분의 말씀을 잘 듣고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도 힘을 합쳐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개발과 복지라고 하는 두 가지를 이번 선거에 내세워서 우리 국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는 공약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며 "그 중 복지 분야는 여러분들도 혜택을 본다"고 했다.

이어 "속전속결로 여러분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며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일할 때 국토부와 그 밑에 있는 공공기관을 담당하고 조율도 했다. 전문성이 있으니 신뢰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일할 기회를 얻으면 잘 소통하고 잘 경청해서 불편사항이 없게 잘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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