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 송파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며 미혼모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김 여사는 도담하우스에 입소한 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을 결심한 여러분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와 사회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단단히 하고, 강한 엄마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미혼모들의 사연을 직접 듣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눴다. 자격증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직업교육 이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 여사는 "고된 육아를 하면서도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이 멋지다"며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놀이공간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한복과 장난감, 그리고 대통령 부부 명의의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도담하우스 관계자들에게는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엄마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작년 9월 서울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며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기촉법 개정안·개인채무자보호법, 국회 7부 능선 넘었다
- 2"적극 반대" "제도화해야" '횡재세법' 국회 첫 논의서 입장차만 '확인'
- 3[속보]기촉법 연장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3년 연장
- 4[속보]개인채무자보호법,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 5[스코어보드대상] 김영진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데 최선"
- 6[스코어보드대상] 김영주 "민생 위한 정치에 온 힘 다할 것"
- 7"연내 제정" 약속 지킨 여야…1기 신도시 특별법, 국회 소위 통과
- 8[스코어보드대상] 이종성 "'국민을 위한 정치' 초심 지킬 것"
- 9우리 軍 첫 정찰위성 발사 다음달 2일로 연기…"현지 기상 사정"
- 10與 '공천 전초전' 당무감사…"하위 46명 컷오프, 공관위에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