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韓美, '핵공격잠수함' 선전 北 맞서 잠수함 잡는 훈련

[the300]

한미 해군이 25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벌이 있다. /영상 제공=해군
한미 양국 해군이 북한의 이른바 '핵공격 잠수함' 진수 등을 계기로 고조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동해상에서 대(對) 잠수함전, 해상사격 연합훈련을 벌였다.

해군은 이날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신형 잠수함 진수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날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실시된다.


한미 해군이 25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벌이 있다. /영상 제공=해군

이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앞뒀던 시점에선 북한 관영매체는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군옥 영웅함'을 '핵공격잠수함'이라고 공개하며 "파렴치한 원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위혁적인 우리의 힘을 상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달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다고 발표한 뒤 오는 10월 3차 발사도 예고했다.

이에 맞서 우리 해군은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구축함 대조영함, 군수지원함 천지함, 미국 해군 순양함 로버트스몰스함(Robert Smalls), 이지스구축함 슈프함(Shoup) 등이 동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벌이는 장면을 공개하며 한미의 연합 방위태세를 대외에 드러냈다.

한미 해군이 25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벌이 있다. /영상 제공=해군

이번 훈련엔 우리 측 잠수함 2척을 포함해 한미 함정 9척과 해상초계기 2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측 지휘를 맡은 김인호 제7기동전단장(해군 준장)은 "한미 해군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해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 해군이 25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벌이 있다. /영상 제공=해군


한미 해군이 25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벌이 있다. 사진 앞열 좌측부터 미국 해군 로버트스몰스함, 한국 해군 율곡이이함, 뒷열 좌측부터 한국 해군 대조영함, 천지함, 미국 해군 슈프함. /사진 제공=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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