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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단식중인 이재명 대표의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3.09.22. *재판매 및 DB 금지 |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 의료진들의 최종 의견을 듣고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의지는 어떤 상황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대표는 이전부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영장실질심사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료진의 판단을 듣고 최종 결정하겠다"고만 답했다.
'이 대표가 불출석하는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하지 않고 서면으로 심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지' 묻는 말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지금은 출석 자체에 대해 우선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장실질심사 현장에 의원들이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아직 그런 논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됐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병합해 배임,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단식 투쟁 24일 차였던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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