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열차 들어가는 김정은 마이바흐…항저우 방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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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마이바흐 리무진 차량이 김 총비서의 장갑열차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엑스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5박6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북한이 대(對) 러시아 외교에 이어 김 총비서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간 방중 등으로 대 중국 외교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제기된다.통일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북한의 참여 동향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함께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총비서가 방러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계기로 중국에 갈 수 있다는 분석'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베이징 주재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해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를 방중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연회 등 일정을 진행한 뒤 다음 방문지를 향해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총비서가 방러 일정을 마무리한 뒤 9월2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외교 무대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17일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 행보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공식친선 방문 일정 마지막 참관지인 블라디보스토크시에 2일간 체류하시면서 군사와 경제, 과학, 교육, 문화 분야의 여러 대상을 참관"했다고 했다. SNS(소셜미디어) '엑스'에서는 러시아 현지에서 방탄 처리된 김 총비서의 전용 장갑열차 내부에 김 총비서 마이바흐 리무진이 들어가는 장면이 올라오며 주목을 끌었다. 김 총비서는 2018년 방중 때도 전용열차를 탑승한 채 중국에 도착한 바 있다.
(서울=뉴스1) = 육군이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 사전 행사로 대규모 기동화력시범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K600 코뿔소 장애물개척전차가 기동하고 있다. (육군 제공) 2022.9.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구 대변인은 "고위급 특사단이 누가 어떤 형식으로 방문하게 될지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했다. 한미 양국 정부는 북러 군사 협력의 가능성이 제기된 13일 북러 정상회담을 겨냥해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북러 밀착 견제에 나섰다.

우리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장애물 개척전차(지뢰제거차량) '코뿔소' 2대를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코뿔소 차량에는 기관총 등 무장이 기본 장비로 설치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비살상 무기 지원 방침이 변화했는지 질의를 받고 "살상무기, 비살상무기의 구분 또는 공격용 무기, 방어용 무기의 구분 이런 것들이 좀 복잡하고 명확히 구분이 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살상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 현재까지 변화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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