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전투기·구축함 시찰…'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관람

[the300]노동신문 17일자에서 대대적 보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노동당 북한 총비서가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군 비행장 및 해군기지를 방문 뒤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아름답고 우아한 형상으로 발레 무용의 감화력을 실감 있게 보여준 공연을 높이 평가'하고 출연자들과 극장 측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근처 군 비행장과 해군 기지 방문 내용을 상세히 알렸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 환영 분위기 속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고 보도하면서 "조로(북러) 두 나라 관계 발전 역사에 친선단결과 협조의 새 전성기가 열리는 시기"라고 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전용 열차를 타고 크네비치 군용 비행장에 도착해 의장대의 환영을 받은 뒤 러시아군을 사열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각종 전략폭격기와 다목적 전투기, 추격기, 습격기를 비롯한 '현대적 군용 비행기'들을 살펴봤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 총비서를 맞이했으며 북한 측에서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강순남 국방상, 김광혁 공군사령관,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이 수행했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시찰한 러시아군 무기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게재한 사진에도 러시아군 전투기 동체 일부는 흐리게 처리됐다. 김 총비서는 이번 러시아 군 비행장 시찰에서 미그(Mig)-31 전투기에 장착된 극초음속 미사일 Kh-47 '킨잘',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투폴레프(Tu)-160·95·22M 등 폭격기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비서는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부도 방문했다. 노동신문은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각종 수상함과 전략핵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잠수함, 항공대 등 최신 전략 무장장비를 갖추고 항시적 실전태세로 러시아 영해와 국익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국가방위력의 강력한 해상 보루"라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 비행장 및 해군 기지를 방문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부에서 구축함 '샤포시니코프 원수함'을 시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총비서는 이곳에서 구축함 '샤포시니코프 원수함'을 둘러봤다. 김 총비서는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으로부터 해상 작전능력과 주요 무장장비들, 전투 성능에 대한 해설도 들었다. 김 총비서는 러시아군의 대함미사일 Kh-35 '우란'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칼리브르', 대잠 로켓발사기 RBU-6000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총비서는 태평양함대 사령부 방문을 기념해 선물을 전하고 방명록에는 '정의와 평화를 지켜낸 승리의 항적은 영원할 것이다'고 적었다. 오찬에서는 쇼이구 국방장관이 오찬사를, 강 국방상이 답사를 했다.

쇼이구 장관은 김 총비서를 환영하면서 '북러 국방성 사이 친선과 협조를 더 심화시나갈 의지'를 피력했고 강 국방상은 답사에서 '러시아군과 전투적 단결 및 협력을 가일층 강화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 비행장 및 해군 기지를 방문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과 오찬을 함께하고 담화를 나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찬이 끝난 뒤 김 총비서는 쇼이구 장관과 담화(면담)했다.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쇼이구 장관과 "지역 및 국제 군사정치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두 나라(북러)의 무력과 국방 안전 분야 전략전술적 협동과 협조,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해가는 데 필요한 실무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군부대 시찰 뒤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하기도 했다. 김 총비서는 '아름답고 우아한 형상으로 발레 무용의 감화력을 실감 있게 보여준 공연을 높이 평가'하고 출연자들과 극장 측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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