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국 진출 韓 "안보리 북핵 대응 노력에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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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선거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은 11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일원으로 재입성 했다. 지난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안보리 진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3.06.07.
정부는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것에 대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 개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리 차원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시간 6일, 화요일 밤 11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2024년, 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당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안보리 내에서 평화 유지와 평화 구축, 여성, 평화, 안보뿐 아니라 사이버안보, 기후와 안보 등 신흥 안보에 관한 논의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에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단독 후보로 나섰으며 1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된 것은 역대 3번째(1996~97년, 2013~14년)로 이번 임기는 내년 1월 시작된다.

안 부대변인은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우리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의 비상임이사국 수임 관련 준비에 대해서는 "안보리 T/F(태스크포스)를 발족시키고 본부, 공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나가는 등 우리의 세 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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