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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청 청사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23.06.05. |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재외동포청이 국민의 공감을 얻고, 국가 위상과 국격에 걸맞게 우리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 영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경과 보고를 통해 "재외동포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는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다시 더 큰 하나의 대한민국을 시작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님은 후보 시절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발표하면서 재외동포청 설치를 공약했다"고 했다.
재외동포청 소재지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재외동포의 편의성과 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본청을 이곳 인천에 뒀다"며"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했다"고 했다.
재외동포청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지지와, 재외동포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국회의 협력"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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