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간호법, 설득 포기 않겠다…불가피한 당론 부결,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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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간호법 제정안'(간호법)과 관련 "앞으로도 직역 간 중재와 설득을 포기하지 않겠다. 야당도 국민 안전을 담보로 직역 갈등을 부추기는 위험한 정치 자제를 부탁한다"며 "불가피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당론으로 부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중재안을 마련하고 각 직역을 설득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입법을 책임지는 국회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과 관련해 직역 간 갈등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대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된다면 직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는커녕 협업 시스템 붕괴 등 여러 문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을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취임 후 두 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다시 넘어왔다.

또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안건을 표결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상임위 교체 과정에서 국민의 국회 신뢰에 대한 걱정과 문제 제기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직 인선 시 국민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제안으로 물밑 조율 중이던 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국회 상임위원장단 회동이 무산된 것에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 내부 상황으로 무산된 데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협치의 진정성을 보여준 윤 대통령께도 여당 원내대표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향후에도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야당과 대화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민주당은 국민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태도를 바꿔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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