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재명은 화장실 물 마시고 찌개 끓이나? 후쿠시마 물은 정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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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는 집에서 물을 마시고 싶으면 화장실 물을 떠서 드시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방사능 괴담'을 퍼뜨린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나 마셔라'라는 무식한 말로 국민을 속이지 마시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썼다.

성 의원은 "이 대표가 어제 장외집회에서 '누가 뭐라고 말한들, 1리터가 아니라 10리터를 매일 마셔도 괜찮다고 전문가가 헛소리한다 해도 확실한 것은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없고 위험한 물질이라고 생각해서 바다에 가져다 버리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한다"라며 "이 발언은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가 그저께 주최했던 '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초청 간담회'를 보시고 한 발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화장실 물은 싱크대에서 나오는 물과 아무런 차이가 없는 똑같은 물"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집에서 찌개를 끓일 때 싱크대 물을 받아서 끓이지, 화장실 물을 받아서 끓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시는 물이란 단순히 그 물이 깨끗하냐, 더럽냐의 문제를 넘어 '정서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후쿠시마의 물도 정서적으로 비슷한 것"이라고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에 대해서는 "그래서 더더욱 전세계가 과학적으로 검증을 하고 있다"며 "우리 원전에서도 사용된 물을 마시지 않고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 "만약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에 문제가 있다면 어느 부분, 어떤 과학적 수치에 문제가 있는지 말씀하시기 바란다"라며 "광우병괴담과 사드괴담으로 국민을 속였던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 정부 시찰단의 후쿠시마 원전 시찰 관련 현지 활동은 22일 오전 시작된다. 오전 9시 준비 회의, 오후 1시30분 일본 외무성과의 기술 회의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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