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엑스포 유치, 함 해보입시더…尹 대통령도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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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에 참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31일 부산을 찾아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광역시 연석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 국가 차원에서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박형준 부산시장,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봉민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 조경태, 장제원, 박수영(여의도연구원장) 의원 등 부산 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에 참석, 장제원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3.03.31.
이들은 회의 시작에 앞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함 해보입시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드는 등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벌였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세계박람회를 관장하는 국제기구 'BIE'의 현지 실사단이 내달 2일 입국하는 것을 언급하며 "실사단 보고서가 11월 말에 이뤄지는 개최지 결정에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되는 만큼 실사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한 치의 불편함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게 국가 차원의 경호와 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단이 4월3일 국회에 방문했을 때 그날 본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 및 개최 결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에 있다"며 "또 11월까지 국회의원들은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여야 할 것 없이 전폭적 교섭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이 엑스포 개최 이전에 완공돼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와 지시를 이미 내린 바 있다"고 전했다.

고[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지역 내 친수공원을 방문,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 있다. 2023.03.31.
김 최고위원 또한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북항 개발, 가덕도 신공항 등 부산시민께 약속했던 일들을, 비로소 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엑스포 유치는 부산과 경남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이루는 국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서울로 돌아가면 지도부가 전국 곳곳을 다니며 '부산 2030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엑스포가 당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때만 하더라도 매우 어려운 여건에, 대단히 매우 불리한 측면에 있었다"며 "그걸 대통령께서 확고한 의지로 추진해 지금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바뀐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당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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