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D-2'…김기현 35.8% vs 안철수 25.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YPT 청년정책 콘테스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왼쪽).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언론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3.05.
여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지도 35.8%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위인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 25.5%를 기록했다.

6일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37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국민의힘 지지층 ±5.04%p)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35.5%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안철수 후보는 25.5%를 기록했다.

황교안 후보는 9.6%의 지지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천하람 후보는 지지율 8.1%를 나타냈다. '지지 후보 없음·무응답' 비율은 19.8%를 기록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100%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는 경우 1위와 2위 후보만 남기고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만을 놓고 보면 결선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단 표본 수가 작고 무응답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후보가 과반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여론조사와 달리 실제 전당대회에서는 무응답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 후보는 50대(51.3%)와 60세 이상(45.0%)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다. 20대(6.1%, 18~29세), 30대(8.9%)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 후보는 30대(44.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선 20%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황 후보는 모든 연령대 중 60세 이상(13.9%)에서, 천 후보는 40대(16.3%)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2.1%)에서 김 후보가 강세를 보였으며 안 후보는 서울(32.2%)에서 우세를 보였다.

1~2위를 달리고 있는 김 후보와 안 후보간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52.6%로 안 후보(37.4%)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무선(가상번호)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8%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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