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구호대, 튀르키예서 40세男·2세 여아 부녀 등 4명 구조

[the300]

튀르키예(옛 터키) 강진에 따라 튀르키예에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생존자 1명을 구출하고 있다. /사진제공=KDRT

튀르키예(옛 터키) 강진 직후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 활동을 개시해 9일 현재까지 생존자 4명을 구조했다.

외교부는 이날 KDRT가 70대 남성 1명, 35세 여성, 부녀 관계인 40세 남성과 2세 여아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첫 번째 구조대상인 70대 중반 남성에 대해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외교부가 추가 전파한 구조 현황에 따르면 나머지 생존자들도 건강상 큰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35세 여성은 손가락 골절을 입은 상태였다.

이날 첫 번째 구조자를 구출한 곳에서 사망자 4명이 확인되며 튀르키예를 강타한 강진의 참상이 확인되기도 했다.

KDRT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구호대장을 맡았으며 △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KOICA 6명으로 구성됐다.

118명의 구호단원이 편성된 것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해외 재난에 대응해 편성했던 구호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강진에 따라 500만달러(약 62억8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날 튀르키예에 도착한 KDRT 대원 탑승 군 수송기에는 의약품 등 구호 물품도 탑재됐다.

한편 외교부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별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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