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피로 맺은 형제"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급파 지시

[the300]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구조인력을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 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피로 맺어진 형제 튀르키예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4시17분쯤(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의 대형 지진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쳐 최소 3800명의 사망자, 2만여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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