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모여라"...與 '국민공감' 모임에 105명 집결 '세과시'

[the30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한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해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모임인 국민공감이 1일 윤석열 정부 연금 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보탰다. 이날 모임에는 친윤계 현역 의원들은 물론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국민공감 소속 의원들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 번째 모임을 개최하고 권문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장을 초청해 '연금개혁의 방향'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날 행사는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열린 만큼 총 105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대규모 세를 과시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역 의원은 37명, 원외 당협 위원장 54명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국회에서 다양한 공부 모임들이 진행됐지만 원외인사들까지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민공감 총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은 인사말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이 와주고 시간 내서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함께 해줬다"며 "국정과제 중 빼놓을 수 없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과제 추진에 있어 함께 공감하고 뒷받침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원외 위원장들이 함께 해준 듯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임 기획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국민공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였고 우선 3대 개혁 과제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며 "54명의 원외 위원장이 참석해줬는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공감하는 모임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상범 의원은 모임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원내 중심으로 모든 게 이뤄지다 보니 원외 위원장들이 소외감을 많이 느끼기도 했다"며 "국민공감은 위원장들도 적극적으로 와서 들으시는 모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국민공감의 공부 주제가 윤 정부의 국정과제 성공 위한 것 과제로 선정하고 정부의 권위 있는 당직자, 고위 관료나 통해서 들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외 인사로 모임에 참석한 김경진 전 의원(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은 머니투데이 the300과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이고 내년 총선도 있고 하니까 당협위원장들도 함께 당 분위기를 만들고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했다"며 국정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국정과제를 책임있게 완성하기 위해서 내년 총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의지도 다졌다"고 말했다.

김병민 비대위원(광진갑 당협위원장)은 머니투데이 the300과 통화에서 "그동안 원내 행사들은 원외에 공유가 잘 안됐는데 이제 여당이 됐고 원외위원장도 지역의 사령관으로서 국정과제나 당 상황을 지역에 전달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철규·박수영·이용·유상범·김정재 등 국민공감 운영진을 맡은 의원들과 박성중·김성원·황보승희·이종성·이만희·전봉민·정점식·최형두·윤두현·양금희·박대출·김학용·주호영·조은희·조명희·송언석·노용호·강기윤·서정숙·박성민·정동만·윤상현·류성걸·한무경·정우택·최춘식·정희용·이양수·조해진·배현진·윤주경 등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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