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은 섰다"...나경원 오늘 11시 당사서 당권 출마 여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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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찬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1.16.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된 지 12일 만으로, 당권 도전을 고심을 거듭해온 나 전 의원이 최종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전 의원측 측근들 사이에서는 당 대표 출마를 전제로 캠프 구성 등을 두고 상당 부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킨 이회창 전 총재를 포함해 정치권 원로들을 만나 여러 의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기자들에게 출마 여부와 관련해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는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직전부터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김기현·안철수 의원과 함께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와 상관 없이 이날 기자회견이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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