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는 설날' 이재명 귀성인사…새해에도 '민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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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 인사를 하며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전날인 20일 용산역을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국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했다. 새해 첫 명절을 맞은 귀성객에게 밝은 얼굴로 덕담을 건네는 한편 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생'의 훈풍을 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웃는 설날' 이재명 귀성인사…고향 가는지 묻자 "아무도 없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조성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정청래·서영교·박찬대·장경태·고민정 최고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함께 웃는 설날', '민생·민주·평화'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기차 플랫폼에서 여수행 기차 안 승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눈인사를 건네며 "잘 갔다 오시라"고 덕담도 건넸다.

이 대표는 서영교 최고위원이 이번 설 연휴 고향에 내려가는지 묻자 "저는 내려가도 아무도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취재진을 향해서 "여러분도 고생 많았다. 여기에서도 힘들게 일하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마주치기도 했다. 이들은 이 대표에게 '장애인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함께 살고 싶다'는 내용의 피켓을 내밀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장연 측의 요구사항 등이 담긴 서류를 받고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건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및 의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새해에도 '민생' 강조…"기본적 삶 보장해야"



이 대표는 또 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건네며 "민주당이 민생의 훈풍이 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금리 시대 서민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고물가에 따른 고통을 완화해 드리겠다"며 "부동산 혼란과 주거 불안을 해결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달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30조원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전월세 임대차보증금 이자 지원(4000억원) △고금리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 지원(6000억원) △코로나부채 이자감면 프로그램 및 '고정비 상환감면 대출제도'(한국형 PPP) 도입(12조원) △한계 차주 저금리 전환대출(4조원) △핀셋 물가지원금(5조원) △지역화폐 예산 증액 및 항구화(1조원) △매입 임대 대폭 확대(5조원) △PF 정상화 뱅크 설립(2조원) 등이다.

이 대표는 또 '기본사회 2050 비전'을 통해 미래의 청사진을 분명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직도 맡았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 경제,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내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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